'고양이'에 해당되는 글 2건



어제 오빠와 만났는데 삐약이가 아프다고한다.

원래는 천천히 분양시킬 계획이었는데 계획을 좀 앞당겨야 할 것 같다.

너무 어려서 체온 조절이 되지 않고,

몸이 약해서 아직 분유가 더 필요하다고 한다.

또 탈수 증상까지 있어서 저혈당이 왔다고 했다.

열심히 돌봐준다고 돌봐줬는데 우리 탓인 것만 같아서 미안하다.


남자친구랑 삐약이가 말을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란 이야기를 했다.

그 조그만 것이 혼자서 얼마나 앓았을까

아픈 것도 몰라줘서 미안하고, 안쓰럽다.


오늘 삐약이가 병원에서 인공포유를 마치고 오면 한 번 볼까 생각했다

근데 아가가 너무 아파서 집에서 쉬게 하는 편이 좋겠지ㅠㅠ


다행이 한 집사분이 연락이 왔다.

삐약이를 돌 볼 수 있다고 하신다.

집에 성묘도 한 마리 키워서 삐약이한테는 좋은 조건인데

정말 이기적인 생각이 든다.

일주일만 삐약이랑 더 있고싶다ㅜㅜ

같이 햇볕 쐬면서 풀밭에서 놀고싶다ㅠㅠ


삐약이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2017-06-01

'끄적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 사랑하는 홈파티  (0) 2017.09.19
(5/23)삐약이 일기  (0) 2017.05.23
삐약이 일기  (0) 2017.05.22
잡담  (0) 2017.05.22
[공부] 봄_진은영 페스티시 (봄이 왔다)  (0) 2017.05.11
[신인문학상] 2017년도 신인문학상 - 문동, 창비  (0) 2017.05.02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삐약이 일기

끄적끄적끄적 2017. 5. 22. 19:50 |



오빠가 구조해온 삐약이.

여건이 되지 않아 분양을 보낼 생각이라

이름을 지어주지 않으려고 하다가

꽤 오래 같이 있는데 이름도 못불러 주는 것이 안타까워서 삐약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삐약삐약 울어서 삐약이다ㅋㅋㅋㅋ


애지중지 소중하게 다뤄주고 있는데

단골 펫카페 사장님이 듣더니 과보호라고 놀렸다ㅋㅋㅋㅋ

손으로 먹이를 계속 줬는데 그러다보니 애가 손으로 주지 않으면

음식을 먹지 않는다ㅠㅠㅠㅠㅠ

안쓰럽지만 버릇 제대로 들이기 모드에 돌입했다.

안그래도 조그마해서 무서질 것 같은데

먹을 거라도 잘 먹어줬으면 좋겠다.


한 이틀 같이 있었는데도 이렇게 아쉬운데

분양보내면 아쉬워서 어쩔까싶다.

자취만 했어도 무조건 키울 거 같은데ㅠㅠㅠ


펫카페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어른 냥이가 있는 카페에 데려갔다.

그렇게 울어대던 녀석이 다른 성묘가 품어주자마자

귀신같이 조용해졌다.

원래 이렇게 사랑받으면서 커야하는 아가인데...

어미 품에서 너무 일찍 떨어져서 안타까우면서도

우리가 아무리 잘 보살펴도 결국 진짜 고양이가 품어주느니만 못하다는 게 슬펐다.

사실 펫카페에서 크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펫카페는 이미 정원 초과ㅠㅠㅠ


아가가 얼른 무럭무럭 커서 좋은 곳에 분양됐으면 좋겠다.


마무리는 귀여운 삐약이 사진으로ㅋㅋㅋㅋ




'끄적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 사랑하는 홈파티  (0) 2017.09.19
(5/23)삐약이 일기  (0) 2017.05.23
삐약이 일기  (0) 2017.05.22
잡담  (0) 2017.05.22
[공부] 봄_진은영 페스티시 (봄이 왔다)  (0) 2017.05.11
[신인문학상] 2017년도 신인문학상 - 문동, 창비  (0) 2017.05.02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