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케이크가 맛있는 카페, 스노브(snob)
먹방으로 힐링/└ 국내 2017. 5. 22. 19:40 |이번에도 돌아온 사내 동호회!
독서 모임이라고 쓰고 카페 탐방이라고 읽는 우리ㅋㅋㅋ
저번에도 말했지만 우린 전부 여직원이다ㅋㅋㅋ
그러다보니 모임 할 시기가 돌아오면 다들
뭐 먹을지 고민함ㅋㅋㅋㅋ
우리 돈이 아니기 때문에 하는 작은 사치ㅋㅋㅋㅋ
이번에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직원 한 분이 가고싶다고 노래를 부른
스놉에 가기로 했다.
스놉이라고도 하고, 스노브라고도 하는 것 같다.
외관!
약간 별장같은 분위기!
꼭 드라마 제벌집으로 나올 거 같이 생겼다ㅋㅋㅋㅋ
화이트톤이라 잘못하면 지저분해 보일 듯
입구사진!!
입구 겁나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붙어있는 메뉴!
하지만 우린 저거는 쿨하게 무시하고 들어가서 고르기로 함ㅋㅋㅋㅋ
보면 알겠지만 케이크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
이렇게 종류 많은 케이크는 정말 오랜만에 본 것 같다.
다들 일에 지쳐서 방문한지라
단 음식에 이성을 잃고 겁나 주문ㅋㅋㅋㅋㅋ
우리가 주문한 케이크는
갸또쇼콜라, 얼그레이, 시트롱, 치즈타르트
이렇게 네 가지를 시켰다.
스눕의 주문 방식은 좀 독특하다.
케이크를 먼저 주문하고 자리에 착석해서 음료를 주문한다.
계산은 후불로 진행.
다들 겁나 당황했지만
당황하지 않은 척 주문ㅋㅋㅋㅋ
착석한 후 음료를 시키라고해서 메뉴판을 봤다.
종류가 진짜 미친듯이 많다.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사내 카페에 없는 차를 시키기로 마음 먹음ㅋㅋ
나는 사쿠란보와 파라다이스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파라다이스를 시켰다.
이름이 왠지 더 끌려섴ㅋㅋㅋㅋ
주문을 하고 가게를 더 둘러봤다.
깔끔깔끔하게 데코를 잘 해놨다.
선물 포장하기도 좋을 것 같다.
주문한 케이크가 나왔다.
진짜 보자마다 다들 환호성 질렀다ㅋㅋㅋㅋㅋㅋ
고된 근무 후 단 음식은 헤븐...
이건 갸또 쇼콜라
진한 카카오맛이 좋았다.
다만 저번 숲 카페에서처럼 좀 푸스러지는 식감이 아쉬웠다.
그래도 진한 카카오맛이 커버쳐준다.
그리고 사이사이 껴있는 가나슈는 부족한 당분을 마구마구 채워준다ㅠㅠㅠ
여기 갸토쇼콜라는 케이크 자체의 맛보다는
케이크 시트 사이에 껴있는 가나슈가 다 하는 기분이다.
다음에는 생초콜릿도 먹어봐야징.
이건 얼그레이 케이크!
이 집의 인기메뉴라고 해서 당장 시켰다ㅋㅋ
진짜 한 입 먹자마자 놀랐다.
내가 지금까지 먹어봤던 얼그레이 케이크 중
제일 맛이 진하다.
얼그레이 찻잎 씹어먹는 기분이다.
얼그레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겁나 좋아할 맛.
치즈타르트!
난 이게 제일 그저그랬다.
치즈맛이 진하긴한데
달달한 맛보단 짭짤한 맛이 강해서 좀 실망했다.
치즈 자체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지도.
나도 치즈 겁나 좋아하지만...
난 치즈타르트는 달달해야한다는 주의라서
그닥이었다.
시트롱 케이크.
먹었던 케이크 중 제일 맛있었다.
레몬크림이 상큼달달해서 좋았다.
신 걸 못먹는 편인데
시지도 않고 적당이 상큼한 맛이었다.
시트는 겁나 촉촉ㅠㅠㅠ
먹어도 덜 질리는 맛이다.
사람들 다 맛있다고 난리남ㅋㅋㅋ
파라다이스 블랙 티
사실 티 종류를 잘 안먹어봐서 원래 이런 맛인지는 모른다ㅋㅋ
상큼달달한 열대과일향이 나는 물...
이라고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ㅋㅋㅋㅋㅋㅋㅋ
생긴 건 아이스티처럼 달달하게 생겼는데
레몬수처럼 향만 나는 물이다.
원래 이런 건가?
전체적으로 맛이 좋았다.
나중에 또 올 것 같은 곳이다.
다음에는 생과일 케이크 먹어야징ㅠㅠㅠㅠ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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