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일기

끄적끄적끄적 2017. 5. 22. 19:50 |



오빠가 구조해온 삐약이.

여건이 되지 않아 분양을 보낼 생각이라

이름을 지어주지 않으려고 하다가

꽤 오래 같이 있는데 이름도 못불러 주는 것이 안타까워서 삐약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삐약삐약 울어서 삐약이다ㅋㅋㅋㅋ


애지중지 소중하게 다뤄주고 있는데

단골 펫카페 사장님이 듣더니 과보호라고 놀렸다ㅋㅋㅋㅋ

손으로 먹이를 계속 줬는데 그러다보니 애가 손으로 주지 않으면

음식을 먹지 않는다ㅠㅠㅠㅠㅠ

안쓰럽지만 버릇 제대로 들이기 모드에 돌입했다.

안그래도 조그마해서 무서질 것 같은데

먹을 거라도 잘 먹어줬으면 좋겠다.


한 이틀 같이 있었는데도 이렇게 아쉬운데

분양보내면 아쉬워서 어쩔까싶다.

자취만 했어도 무조건 키울 거 같은데ㅠㅠㅠ


펫카페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어른 냥이가 있는 카페에 데려갔다.

그렇게 울어대던 녀석이 다른 성묘가 품어주자마자

귀신같이 조용해졌다.

원래 이렇게 사랑받으면서 커야하는 아가인데...

어미 품에서 너무 일찍 떨어져서 안타까우면서도

우리가 아무리 잘 보살펴도 결국 진짜 고양이가 품어주느니만 못하다는 게 슬펐다.

사실 펫카페에서 크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펫카페는 이미 정원 초과ㅠㅠㅠ


아가가 얼른 무럭무럭 커서 좋은 곳에 분양됐으면 좋겠다.


마무리는 귀여운 삐약이 사진으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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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끄적끄적끄적 2017. 5. 22. 19:42 |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쓴다.

회사 업무가 너무 바쁘다.

투고용 글을 쓸 시간도 부족해서 어제 스터디가 끝나고 집에서 겨우겨우 썼다.

이번 신인상 낼 수 있을까...ㅋㅋㅋㅋㅋ

등단하고싶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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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돌아온 사내 동호회!

독서 모임이라고 쓰고 카페 탐방이라고 읽는 우리ㅋㅋㅋ

저번에도 말했지만 우린 전부 여직원이다ㅋㅋㅋ

그러다보니 모임 할 시기가 돌아오면 다들

뭐 먹을지 고민함ㅋㅋㅋㅋ

우리 돈이 아니기 때문에 하는 작은 사치ㅋㅋㅋㅋ



이번에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직원 한 분이 가고싶다고 노래를 부른

스놉에 가기로 했다.

스놉이라고도 하고, 스노브라고도 하는 것 같다.






외관!

약간 별장같은 분위기!

꼭 드라마 제벌집으로 나올 거 같이 생겼다ㅋㅋㅋㅋ

화이트톤이라 잘못하면 지저분해 보일 듯






입구사진!!

입구 겁나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붙어있는 메뉴!

하지만 우린 저거는 쿨하게 무시하고 들어가서 고르기로 함ㅋㅋㅋㅋ






보면 알겠지만 케이크 종류가 엄청나게 많다.

이렇게 종류 많은 케이크는 정말 오랜만에 본 것 같다.

다들 일에 지쳐서 방문한지라

단 음식에 이성을 잃고 겁나 주문ㅋㅋㅋㅋㅋ


우리가 주문한 케이크는

갸또쇼콜라, 얼그레이, 시트롱, 치즈타르트

이렇게 네 가지를 시켰다.


스눕의 주문 방식은 좀 독특하다.

케이크를 먼저 주문하고 자리에 착석해서 음료를 주문한다.

계산은 후불로 진행.


다들 겁나 당황했지만

당황하지 않은 척 주문ㅋㅋㅋㅋ


착석한 후 음료를 시키라고해서 메뉴판을 봤다.





종류가 진짜 미친듯이 많다.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사내 카페에 없는 차를 시키기로 마음 먹음ㅋㅋ

나는 사쿠란보와 파라다이스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파라다이스를 시켰다.

이름이 왠지 더 끌려섴ㅋㅋㅋㅋ






주문을 하고 가게를 더 둘러봤다.

깔끔깔끔하게 데코를 잘 해놨다.

선물 포장하기도 좋을 것 같다.





주문한 케이크가 나왔다.

진짜 보자마다 다들 환호성 질렀다ㅋㅋㅋㅋㅋㅋ

고된 근무 후 단 음식은 헤븐...





이건 갸또 쇼콜라

진한 카카오맛이 좋았다.

다만 저번 숲 카페에서처럼 좀 푸스러지는 식감이 아쉬웠다.

그래도 진한 카카오맛이 커버쳐준다.

그리고 사이사이 껴있는 가나슈는 부족한 당분을 마구마구 채워준다ㅠㅠㅠ

여기 갸토쇼콜라는 케이크 자체의 맛보다는

케이크 시트 사이에 껴있는 가나슈가 다 하는 기분이다.

다음에는 생초콜릿도 먹어봐야징.






이건 얼그레이 케이크!

이 집의 인기메뉴라고 해서 당장 시켰다ㅋㅋ

진짜 한 입 먹자마자 놀랐다.

내가 지금까지 먹어봤던 얼그레이 케이크 중

제일 맛이 진하다.

얼그레이 찻잎 씹어먹는 기분이다.

얼그레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겁나 좋아할 맛.







치즈타르트!

난 이게 제일 그저그랬다.

치즈맛이 진하긴한데

달달한 맛보단 짭짤한 맛이 강해서 좀 실망했다.

치즈 자체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지도.

나도 치즈 겁나 좋아하지만...

난 치즈타르트는 달달해야한다는 주의라서

그닥이었다.






시트롱 케이크.

먹었던 케이크 중 제일 맛있었다.

레몬크림이 상큼달달해서 좋았다.

신 걸 못먹는 편인데

시지도 않고 적당이 상큼한 맛이었다.

시트는 겁나 촉촉ㅠㅠㅠ

먹어도 덜 질리는 맛이다.

사람들 다 맛있다고 난리남ㅋㅋㅋ







파라다이스 블랙 티

사실 티 종류를 잘 안먹어봐서 원래 이런 맛인지는 모른다ㅋㅋ

상큼달달한 열대과일향이 나는 물...

이라고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ㅋㅋㅋㅋㅋㅋㅋ

생긴 건 아이스티처럼 달달하게 생겼는데

레몬수처럼 향만 나는 물이다.

원래 이런 건가?






전체적으로 맛이 좋았다.

나중에 또 올 것 같은 곳이다.

다음에는 생과일 케이크 먹어야징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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