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하는 홈파티
끄적끄적끄적 2017. 9. 19. 10:07 |나와 내 지인들은 홈파티를 좋아하는 편이다.
워낙 관심사가 비슷하고, 가치관이 비슷해서
꽤 자주 모이는 편이다.
사실 홈파티를 한 건 꽤 됐는데 그동안 좀 많이 바빴다.
카드뉴스 제작 콘텐츠 외주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일 끝나고 일의 연속ㅋㅋㅋㅋ
사실 중앙일보도 못낼 뻔했는데 겨우겨우 냈다.
아무튼 이번 홈파티에는
대학에서 유일하게 건진 인맥, 차솊을 섭외했다.
이탈리안을 전공한 남자ㅋㅋㅋ
어딜가나 본인이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섭외한 건 아님ㅋㅋㅋㅋㅋ
그래서 결론은
홈파티 일기
차솊이 칵테일도 만들어줬다!
블루사파이어 존맛탱!!
마시면서 차솊보조함ㅋㅋㅋㅋ
이건 내가 좋아하는 미도리샤워ㅋㅋㅋㅋ
몇 달 전부터 미도리샤워 먹고싶다고 했더니 만들어줬다ㅋㅋㅋㅋ
달콤상큼~
ㅋㅋ첫 시작은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를 넣은 샐러드!
발사믹까지 챱챱!
사실 난 풀을 안좋아한다.
그래서 치즈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게트 위에 토마토찹과 치즈를 올린 부르스케타!
역시 홈파티에는 핑거푸드라는 우리들의 알량한 지식ㅋㅋㅋㅋㅋ
고소한 바게트, 달달하고 진한 리코타치즈, 산뜻한 토마토까지 완벽!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 후추는 덤ㅋㅋㅋㅋ
이건 내가 몇 달 전부터 노래를 불렀던 봉골레 파스타ㅋㅋㅋㅋ
난 파스타 중에서 봉골레를 제일 좋아한다.
깔끔하기도 하고, 조개 특유의 감칠맛이 잘 베어있어서 짱 좋아함ㅋㅋ
차솊은 봉골레를 특히 잘 만드는데
저번에 나 만들어주기로 해놓고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한테 다 줘버려서
그 이후로 찡찡댔더니 만들어줬다ㅋㅋㅋㅋㅋㅋ
차솊의 봉골레는 언제나 완벽ㅋㅋㅋㅋ
해산물을 못먹는 친구가 있어서 준비한 육회!
정육점에서 육회거리를 달라고하면 100g에 4,000~5,000원 정도로 살 수 있다.
집에서 만든 홈메이드 육회도 생각보다 매력있다.
나는 육회를 좋아해서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는 편인데
한 번 집에서 저렴하게 잔뜩 먹으니까 밖에서 사먹는 건 좀 아깝다ㅋㅋㅋㅋ
칵테일을 먹으니까 왠지 먹어야할 것 같아서 사온 하몽ㅋㅋㅋ
마트에서 멜론까지 사와서 먹었다ㅋㅋㅋㅋ
집 근처에 핵맛있는 독일식 정육점이 있어서 거기에서 사왔다.
이곳 리뷰는 따로 올리기로... ㅋㅋㅋㅋㅋ
진짜 단골이다.
하몽으로는 양이 적을 것 같아서 사온 초리조!
난 초리조도 좋아한다.
약간 느껴질 듯 말 듯한 매콤함에 저장음식 특유의 짭짤함까지ㅠㅠ
완벽한 술안주ㅠㅠㅠㅠ
이건 꼬숩고 느끼한게 먹고싶어서 준비한
버터갈릭쉬림프ㅋㅋㅋ
좋은 새우로 했었으면 더 맛났겠지만
아쉬운대로 칵테일 새우로ㅋㅋㅋㅋ
그래도 존맛이었다ㅠㅠㅠ
차솊이 만든 더티호!
아무리 봐도 호가든의 양이 조좀 많이 적은 거 같지만 그건 스킵하기로ㅋㅋㅋㅋㅋㅋ
진짜 술 제대로 마심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요리하는 남자 차솊의 칵테일 만드는 사진으로ㅋㅋㅋㅋ
이 홈파티는 원래 알던 사람들 + 아는 지인들 조금씩 해서 만들어진 모임이었는데
이 이후로 핵친해져서 다들 자주 만난다ㅋㅋㅋㅋ
모임 이름도 정해졌다ㅋㅋㅋㅋ
모임 이름은 '정신줄 놓은 사람들'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때 진짜 다들 정신줄을 놓고 놀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정놓사 사람들과 여행이라도 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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